안녕하세요!
오늘도 공포게임을 들고 돌아왔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게임은 비교적 최근에 출시가 된 맨 오브 메단이라는 게임입니다!
다행스럽게도 공포게임 치고는 그리(?) 무섭지 않습니다.
그래서 평소 공포게임을 잘 못하시는 분들도 시도해 볼만한 게임이죠!
특히 아웃라스트처럼 캐릭터를 직접 컨트롤하면서
쫒아오는 괴물로부터 도망치는 게 너무 싫으신 분들 (접니다)이 하시기 편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게임은 스토리를 중심으로 전개되며 본인의 선택에 따라서 진행이 달라지는 게임이기 때문에
미리 스포를 당한 상태라면 재미가 반감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스포 없이 게임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스팀 평가를 살펴보면
모든 평가: 복합적 (1,968)
평가는 복합적으로 부정적인 평가가 상당수 있습니다.
주로 조작이나 시점이 이유였는데요.
이러한 단점들은 나중에 단점을 말할 때 한꺼번에 정리하겠습니다.
스팀 평가가 복합적인데도 불구하고 추천하는 이유는 제가 재밌게 했기 때문입니다. ^ , ^
이 게임에는 폭력성과 욕설이 나오는 장면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성적인 내용과 그러한 행동에 대한 언급은 없습니다.
게임 소개
더 다크 픽처스 앤솔로지는 1인용 시네마틱 공포 게임 시리즈로, 멀티플레이를 지원합니다.
맨 오브 메단에서는, 다섯 명의 친구들이 휴가를 맞이하여 다이빙 여행을 떠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악몽 같은 시간을 겪게 됩니다…
유령선에 승선하여 공포스러운 여행을 떠나 보십시오.
온라인 환경에서 친구와 함께 소름 끼치는 이야기를 경험하거나,
오프라인에서 최대 다섯 명의 플레이어가 모여 안정감을 추구해보는 것도 가능합니다.
모든 플레이 가능한 캐릭터들은 사망 및 생존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결정들이 그들의 운명을 결정할 것입니다.
누굴 구하시겠습니까?
홀로. 플레이하지. 마세요.
지금 예약 구매를 통해 다른 캐릭터의 관점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새로운 장면 콘텐츠와 함께,
새로운 선택과 결정들을 수록하고 있는 해설판을 받아보십시오.
스토리
게임을 플레이 하기 전에 읽으시면 더욱 재밌게 플레이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1947년 6월에 말라카 해협을 지나던 오우랑 메단[1] 호에서 벌어진 의문의 해상 사고를 배경으로 만든 게임입니다.
이 사건을 최초로 보도한 인도네시아 언론사 《De Locomotief》에 따르면, 다음과 같은 섬뜩한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여느 날과 같이 많은 상선들과 선박들이 바쁘게 오가던 말라카 해협에, 마침 수마트라 인근을 지나던 "시티 오브 볼티모어"(SS City of Baltimore) 호와 "실버 스타"(SS Silver Star) 호를 비롯한 네덜란드, 영국, 미국의 여러 선박들은 갑작스레 요란하게 들려오는 모스 신호를 접했다. 그나마 SOS는 알아들을 수 있었지만, 나머지는 도무지 해독이 불가능한, 알아들을 수 없는 신호뿐이었다. 그리고 드디어 해독할 수 있는 부분들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그런데, 이 메시지를 접한 승무원들은 등골이 서늘해졌다.
S.O.S. 오우랑 메단 호에서 발송.(해독 불가능한 모스 부호)
S.O.S. from Ourang Medan
... 우리는 표류하고 있다. 선장을 포함한 모든 승무원들이 해도실 및 함교에서 죽었다. 분명 모든 선원들이 죽었을 것이다....(해독 불가능한 모스 부호)
... We float. All officers including the captain, dead in chartroom and on the bridge. Probably whole of crew dead....
... 나는 죽는다.
... I die.
가히 폭발하며 쏟아지듯 하는 모스 신호의 형태로 들어오던 이 긴박한 메시지는 최후의 짤막한 두 단어만을 남기고 완전히 끊겼으며, 이후 침묵이 흘렀다. 놀란 인근의 선박들은 곧장 메시지가 발송된 오우랑 메단 호를 구조하기 위하여 현장으로 향했다. 같은 메시지를 송신한 선박들은 삼각 측량을 통해서 발신지를 확인하고 그리로 배를 몰아갔다.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선박은 "실버 스타" 호였다. 언뜻 고요하고 평화로워 보이는 오우랑 메단 호를 발견한 승무원들은 곧장 호루라기를 불어 대고 손을 흔들어 보았으나, 아무런 반응도 없는 걸 보고 뭔가 상황이 이상하게 돌아가고 있음을 직감했다. 겉에서 보기에 선체에는 아무런 물리적 피해로 의심될 만한 흔적이 없었다.
마침내 이들은 문제의 배에 올랐다. 그리고 그곳에서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던 것은 도무지 그 정황을 가늠할 수조차 없는 비극의 순간이었다. 사방에 시체들이 있었다.
시체들은 딱히 상처는 없었지만, 공포에 질린 표정으로 눈을 뜨고 입을 벌리고 있었으며, 기괴한 모습으로 허공을 향해 두 팔을 내뻗고 있었다. 갑판, 조타실, 함교에 시선이 닿는 곳마다 시체들이 그득했다. 생존자는 단 한 명도 없었다. 수색팀은 마침내 문제의 무전을 날린 인물을 찾아냈는데, 이 사람은 모스 송신기에 손가락을 올린 채로 죽어 있었다. 시체 중에는 심지어 배에서 기르던 것으로 보이는 개의 것도 있었다.
놀랍게도 선체의 하부로 내려가자 수색팀은 뜻밖의 한기를 느꼈는데, 이는 이 일대 기후와는 전혀 맞지 않는 것이었다. 이 즈음에 이 해역의 낮 기온은 섭씨 43도에 근접하곤 했기 때문이다. 실버 스타 호의 선장은 이 선박을 가까운 항구로 예인하여 더 자세한 조사를 하기로 결정했고, 승무원들은 곧 예인을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이상하게도, 얼마 되지 않아 갑자기 갑판 아래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기 시작했다. 상황이 심상치 않음을 느낀 실버 스타 호의 선장은 즉시 예인을 포기하고 오우랑 메단 호에서 전원 퇴거할 것을 명령했다. 예인줄을 끊고 승무원들이 실버 스타 호로 간신히 되돌아온 순간, 오우랑 메단 호는 갑작스럽게 큰 폭발을 일으켰다. 사상자는 없었지만, 오우랑 메단 호는 빠르게 가라앉았고 사건의 전말은 바닷속에 잠겨 버리고 말았다.
이 사건은 De Locomotief와 같은 해인 1948년에 미국의 언론사 《Albany Times》 에서 보도한 자료, 그리고 1952년에 미국 해안경비대(US Coast Guard)가 출판한 문헌을 통해 대중적으로 알려졌다. -출처 나무 위키-
게임 플레이 방식
게임 플레이 방식이 조금 독특합니다.
순간순간의 선택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동을 할 때는 W, A, S, D를 사용하여 이동하지만,
이동을 하고 있지 않을 때나 이야기가 진행되고 있는 중에는 요구하는 키를 눌러야만 합니다.
이는 중간중간에 요구하는 키가 나오며 이를 성공적으로 누른 것과 누르지 못한 것에는 이야기 진행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그리고 종종 이야기 진행에 있어서 선택지를 고르라는 창이 뜹니다.
마우스로 클릭하면 되고, 이 역시 스토리 진행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칩니다.
조작법
W, A, S, D로 이동하며 선택은 마우스로 합니다.
중간중간 버튼을 갑자기 눌러야 할 때가 생기는데 그건 그때그때 눌러야 하는 키가 다릅니다.
이제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게임은 평가가 많았기 때문에 스팀에 있는 평가를 종합해서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장점
공포게임을 못하는 사람이 하기에도 적당한 난이도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느낌
(실제 배우들을 차용했다고 한다)
전편보다 분기점 대비 시스템 구성 요소와 엔딩이 많아졌으며 좀 더 다양한 상호작용이 가능하다.
여전히 몰입감을 높여주는 사실적인 그래픽과 흥미로운 설정 및 스토리로 플레이어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래픽 품질은 반드시 높음 이상으로 플레이하는 걸 추천한다고 합니다)
2인 코옵, 5인 로컬 코옵을 통해 더 재밌게 플레이가 가능하다.
단점
전작에 비해 진부해진 연출이 답답하게 느껴진다.
스토리가 점점 흘러가면서 뚝뚝 끊기는 맥락이 다소 아쉽다.
엔딩 부근에서 엄청나게 호불호가 많이 갈릴듯하다.
게임 내에 작용할 수 있는 상호 작용이 굉장히 적었고,
무기를 들어도 이것이 어디에다가 사용되는 무기인지도 모르는 경우가 많았다.
국내에서는 한글 번역을 해주기는 했다만 각종 문서들의 번역 퀄리티가 상당히 수준급이지는 않았다.
둔한 조작감과 답답한 시점
에피소드 단막극 같은 짧은 스토리. 그로 인해 애착 가지 않는 주인공들과 스토리 몰입도
정리
우선 이 게임을 정가에 사는 것은 비추합니다.
정가가 32,800원으로 그리 싸지 않은 가격이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세일할 때를 노려서 사는 걸 추천드립니다.
플레이타임은 초회차 기준 대략 5시간 정도 소요되는 것 같습니다.
2회 차부터는 3~4시간 정도로 줄일 수 있을 듯합니다.
공포게임으로써 그렇게 까지 무서운 게임은 아닙니다.
(제가 플레이를 무난 무난하게 했을 정도이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여타 다른 공포게임이 너무 무서워서 할 엄두가 안나 시는 분들에게
이 게임을 추천드리며,
드라마나 영화를 보는 듯한 스토리 중심의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또한 추천드립니다.
또한 2인 코옵으로 플레이하는 게 재밌으니 멀티로도 즐겨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구매페이지
https://store.steampowered.com/app/460950/Katana_ZERO/?snr=1_7_15__13
Save 33% on Katana ZERO on Steam
Katana ZERO is a stylish neo-noir, action-platformer featuring breakneck action and instant-death combat. Slash, dash, and manipulate time to unravel your past in a beautifully brutal acrobatic display.
store.steampowered.com
'스팀 게임추천 > 공포게임 추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작 공포게임 - 몬스트럼(Monsrtum) (0) | 2020.04.03 |
---|---|
스웨덴 전설 공포게임 - 언포기빙(Unforgiving - A Northern Hymn) (0) | 2020.03.31 |
명작 공포게임 - 소마(SOMA) (0) | 2020.03.30 |
실화 기반 공포게임 - 풀랑 : 정신이상(Pulang : Insasity) (0) | 2020.03.23 |
정말 무서운 게임 - 비사지(visage) (0) | 2019.10.04 |
댓글